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 공세에 내림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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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 공세에 내림폭 확대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7.01.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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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31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낙폭이 확대되며 2067선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02포인트 하락한 2067.5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와 계속되고 있는 실적 부진 발표로 인해 동반 내림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낙폭이 확대되어 8%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기아차도 올해 실적 약화 전망에 3%대로 떨어졌다.

현대차도 2% 이상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1% 이상의 하락률을 보이면서 197만원
선에 거래됐고 한국전력, 신한지주, 포스코 등도 약세였다.

반면 LG생활건강이 2% 이상 올랐고 SK하이닉스, 삼성생명, LG디스플레이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상승 종목 수는 370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447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68포인트 내린 616.1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카카오, 메디톡스, 휴젤, 에스티팜, 케어젠이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셀트리온, 코미팜, 서울반도체, 제넥신 등도 강세였다.

반면 바이로메드, 에스에프에이, 파라다이스, 컴투스, 뷰웍스는 1~2%대로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2.90원 상승한 1162.1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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