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날 한국증시가 상승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0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2.91포인트 오른 2080.4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했다.
현대중공업이 수주 상황이 좋아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에 힘입어 5% 가까이 올랐고, LG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사업부의 영업적자가 축소되면서 1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에 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해 1% 이상 올랐다. SK하이닉스도 반도체 업황과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하락 전환해 1% 미만 내리면서 196만원 선에서 거래됐고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아모레G는 1~3%대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7.55포인트 상승한 623.6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상승 마감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GS홈쇼핑이 실적 개선과 주주 환원정책에 힘입어 4%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고 씨젠은 분자진단 표준화 신기술 개발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코미팜은 6%, 바이로메드, 휴젤, 에스티팜은 3% 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SK머티리얼즈, 이오테크닉스, AP시스템이 1~2%대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셀트리온, 톱텍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4.00원 내린 1158.1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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