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9.47포인트 내린 2071.0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LG디스플레이가 3% 가까이 내렸고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에 2%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오늘은 약세를 보이면서 2% 이상 떨어졌고 한국전력, 포스코 등도 내림세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흑자전환 전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규제 완화 발언에 힘입어 5% 이상 올랐다. 또 SK이노베이션은 미국의 1위 화학기업인 다우케미칼의 에틸렌 아크릴산 사업 인수 소식에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LG화학, 하나금융지주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10.64포인트 하락한 613,04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코미팜, 솔브레인, GS홈쇼핑, CJ E&M, 원익IPS, 에스티팜 등이 2~4%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은 올해 R&D와 공장 증설에 투자 예산을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에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휴젤은 5% 이상 올랐습니다. CJ오쇼핑, 케어젠, 뷰웍스, 셀트리온제약 등도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11.30원 하락한 1146.8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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