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4.50포인트 상승한 2077.6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중공업이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인한 수혜 기대감에 2% 이상 올랐고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은행 규제 완화 움직임에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소폭 상승하면서 197만원 선에 거래를 마쳤고 NAVER, LG화학, SK텔레콤 등도 상승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차익실현매물이 나오면서 2% 넘게 떨어졌다. 아모레G와 아모레퍼시픽, 한국전력도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 1~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75포인트 오른 610.96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상승 마감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메디톡스, 코미팜, 휴젤, 에스티팜, 오스템임플란트 등 제약 바이오 주가 2~3%대로 상승하면서 동반 강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는 차량용 LED 성장세에 힘입어 1%대의 상승률을 나타냈
다. 로엔, 파라다이스, 컴투스, 톱텍 등도 강세였다.
반면 셀트리온, 카카오, SK머티리얼즈,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씨젠 등은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9.70원 내린 1137.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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