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의원, RPC 전기요금 산업용 50% 인하 이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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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의원, RPC 전기요금 산업용 50% 인하 이뤄내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7.12.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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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이사회 RPC 전기요금 산업용 50% 인하안 의결... 새해 1월 1일부터 시행
▲ 손금주 국민의당 국회의원의 끈질기 설득으로 RPC 전기요금 산업용 50% 인하가 이뤄졌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전기요금 부담이 줄어들 수 있게 됐다.

지난 28일 진행된 한국전력공사 이사회에서 RPC 전기요금 산업용 50% 인하안이 통과된 것.

RPC 전기요금은 2011년 여야가 한미FTA 보완 대책 중 농어업 피해보전대책에 합의하면서 농사용 전기요금을 적용해 주기로 했다가 2012년 정부가 갑자기 쌀이 미 개방품목이라는 이유로 농사용 전기요금 적용대상에서 제외시킨 바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은 2016년 이후 국정감사, 상임위 등을 통해 줄곧 RPC 전기요금 인하를 촉구해왔다.

특히 올해 국감에서 손 의원은 한전과 산업부를 상대로 상황 변화와 무관하게 정부가 약속한 것은 지켜야 하고 농민들의 간절함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즉시 RPC에 농사용 전기요금 또는 산업용의 50% 수준으로 인하된 요금을 적용시켜 줄 것을 주장했다.

결국 손 의원의 국감 지적에 대한 후속조치의 하나로 전기요금 인하가 검토됐고 한전 이사회를 통과하면서 전기요금 인하가 실현됐다.

손금주 의원은 "2011년 이후 지속됐던 문제가 해결되어 매우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으로 국민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RPC 전기요금 인하는 2018년 1월 1일부 전격 시행된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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