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이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아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어제 오후 5시쯤 영아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41살 A씨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A씨는 지난 23일 구리시내 자신의 원룸 화장실에서 남아를 출산한 뒤 아기가 숨지자 비닐에 싼 아기의 시신을 쓰레기통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경찰은 A씨가 변기에서 아기가 사망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유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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