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불법촬영 등 성범죄를 근절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사과를 전달해 눈길을 끈다.
그는 앞서 지난 7일 밤 자신의 SNS에 글을 썼다
그는 "혜화역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현장에 다녀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많은 여성들이 분노하고 절규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여가부 장관으로서 직접 듣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참가자들이) 뜨거운 땡볕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법촬영을 비롯해 성범쥐를 근절하지 못하는 국가기관과 우리사회 전반의 성차별을 성토했다"고 알렸다
이어 "국무위원의 한사람이자 여성인권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송구스럽고 마음이 무거웠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정부가 그동안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했지만 여전히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안타까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혜화역에서 외친 생생한 목소리를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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