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1650선에 바짝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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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1650선에 바짝 접근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10.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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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1650선에 바짝 다가섰다. 

뉴욕증시가 이틀째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인텔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다.

개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됐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지수가 상승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00원 내린 1164.8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0.16포인트(1.24%) 오른 1649.0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0302만주와 4조903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포스코가 4% 이상 오르는 등 철강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인텔 효과에 힘입어 대형 IT주가 상승했다.

대규모 유상증자 우려감으로 어제 급락했던 STX그룹주도 하루 만에 반등했다. 또 원화강세 대표적 수혜주로 부각된 대한항공은 5% 올랐다.

반면 LG디스플레이가 LCD패널 가격 약세에 따른 실적 모멘텀 둔화 우려로 조금 내렸고, 신한지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3.67포인트(0.72%) 오른 512.04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태광과 평산, 용현BM 등 풍력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이건창호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그린홈 수혜주가 상승했다.

반면 CJ오쇼핑이 2% 이상 떨어졌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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