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한 멋을 가장 완벽하게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톱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는 남보라씨가 이번에는 해결사로 나선다. 
 
패션피플들의 사이버 놀이터 엘르 엣진(www.atzine.com)의 리얼라이프 쇼 '보라의 리미트리스 팩토리'에서 백 디자이너에 도전했던 남보라가 이번에는 훌쩍 다가온 봄에 어떤 룩을 표현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여성들의 해결사로 나선다.

그는 "패션은 자신에 대한 도전"이라는 소신을 밝히며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그녀만의 도전적인 스프링룩을 전격 공개했다.
 
남보라씨가 제안하는 스프링 룩의 주요 세가지 테마는 여성스러우면서 소녀적 감성이 묻어나는 걸리시룩, 실생활에서 가장 편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스포티룩, 시크한 매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매니시룩이다.
 
그는 각각의 테마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추천했다. 이 중에는 남보라씨의 도전적인 패션 정신이 엿보이는 톡톡 튀는 스타일링법이 곁들여져 있다.
 
예를 들어 양말과 펌프스를 조화시키는 법이나 스트라이프 티셔츠나 셔프 한 아이템으로도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하는 방법 등이다. 지난 주 백 디자이너에 도전해 완성한 백 역시 스프링룩에 눈에 띄는 아이템이 됐다. 또한, 과한 메이크업보다는 볼이나 눈 하나만을 강조해 자연스러우면서도 눈에 띄는 엣지를 표현할 수 잇는 방법 등을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남보라씨는 자신이 제안한 방법으로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사진 역시 대거 공개했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톱 모델다운 스타일을 보여준 남보라씨는 "하필 입이 얼어붙을 정도로 추운 영하의 날씨에 스프링룩을 표현해야 했다."며, "앞서가는 것도 좋지만 날씨는 꼭 확인해봐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엘르엣진 관계자는 "남보라씨는 요즘 최고 트렌드인 시크한 멋을 가장 잘 표현하는 모델인만큼 그녀가 제안하는 스프링룩에는 봄의 화사함과 멋스러움이 공존한다."며, "그가 추천한 아이템 역시 대거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