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보합권서 혼조세... 해외 이벤트 앞두고 관망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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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보합권서 혼조세... 해외 이벤트 앞두고 관망 우세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3.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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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가 중국의 긴축우려로 혼조 마감했다는 소식과 이번주 미국과 일본의 정책금리 결정 등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하락했던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지만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기관이 20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는 탓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0.91포인트 내린 1648.5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SK텔레콤 등이 내리고 있고, LG화학과 현대모비스가 상승하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신한지주와 우리은행 등 일부 은행주들은 하이닉스반도체의 블록딜이 마무리된 가운데 매각이익이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기아자동차는 실적개선 기대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4%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76포인트 오른 520.5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는 소식으로 영보화학과 유라테크 등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인터파크는 컴퓨터그래픽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1% 올라 강세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주는 중국 무비자 입국 무산 가능성이 악재로 작용하며 약세에 머물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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