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올해 중소기업 제품 6215억원 구매 예정
상태바
코레일, 올해 중소기업 제품 6215억원 구매 예정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3.16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올해 총 구매 목표액 1조4676억원 가운데 42.4%에 해당하는 6215억원을 중소기업 제품을 구입하는데 투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 구매 목표액의 70%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레일은 사규를 마련해 2009년 12월 현재 외자를 제외한 3816개 품목 중 336개 품목(8.8%)을 철도안전용품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대기업 6개, 중소기업 43개 업체가 등록돼 있어 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고속철도(KTX) 중수선(중정비·열차 전체를 분해하여 점검하는 정비) 대비, KTX-산천 및 EMU(Electric Multiple Unit, 간선형 전동차) 운행 대비 중소기업 제품 구매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코레일은 내다봤다.

철도안전용품으로 등록하고자 하는 기업은 지정·구매 절차 등을 코레일 전자조달시스템(http://ebid.korail.com )을 참조하면 된다고 한다.

백승식 코레일 재무관리실장은 "코레일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살리는데 동참하고 앞장서고 지속적인 철도안전용품 등록 확대를 통해 철도 안전성 강화에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