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약세 영향 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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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약세 영향 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내림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3.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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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하며 168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인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그리스 재정 지원에 대한 유럽 국가간 엇갈린 의견 등으로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장중 개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7일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기관이 동반 매도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증가한 탓에 지수가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3.00원 내린 1135.70원으로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13.44포인트(0.80%) 내린 1672.6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4213만주와 3조7312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등이 내렸고,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하이닉스반도체 등이 올랐다.

기아자동차는 새 차 출시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더해지며 엿새째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또 대한항공이 경기회복과 수송량 증가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부각되며 1%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0.51포인트(0.10%) 내린 527.07포인트로 마감해 닷새 만에 조금 하락했다.

태웅과 메가스터디, CJ오쇼핑이 1~3% 내린 반면 지난 주말 역대 최악의 황사 여파로 크린앤사이언이 12% 오르는 등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실적 개선과 SK텔레콤과의 합병 기대감으로 6%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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