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하락...개인과 기관의 매도세 강화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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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소폭 하락...개인과 기관의 매도세 강화 탓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3.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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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소폭 하락했다.   

예상보다 호전된 주택지표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 지수도 169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3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지만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이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또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증가한 탓에 하락 반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0원 오른 1138.00원으로 마감해 사흘째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0.81포인트(0.05%) 내린 1681.0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6444만주와 4조423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이건희 회장의 경영 복귀 소식으로 1% 올랐고, LG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상승했다.

대우자동차판매는 쌍용차와 판매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6% 올랐고, 대한항공이 실적개선 기대감과 대체휴일 도입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한국존력, 현대중공업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6.62포인트(1.26%) 내린 519.80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사흘째 하락했다.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동서가 상승했고, 4대강사업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재확인되면서 동신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과 태웅, 성광벤드,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떨어졌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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