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 2일 4대 그룹 총수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등이 초청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진다.
문재인 대통령이 4대 그룹 총수와 오찬을 진행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으로, 이번 회동은 4대 기업들이 총 44조원의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하여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성과에 기여한 공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4대 그룹 총수들과의 자리에서 향후에도 한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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