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자연친화공간으로 새단장
상태바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자연친화공간으로 새단장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1.05.31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바위 걷어내고 자연석, 꽃, 나무 등 조성... 인공폭포 폭 88m, 높이4.8~8.5m
주폭포 3개, 2단 폭포 2개, 시냇물 2개로 조성... 주폭포, 북한산 세 봉우리 형상화
앙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가 31일 자연친화공간으로 새단장하고 일반에 공개됐다. 주 폭포 3개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북한산의 세 봉우리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를 형상화했다. (사진=고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가 31일 자연친화공간으로 새단장하고 일반에 공개됐다. 주 폭포 3개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북한산의 세 봉우리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를 형상화했다. (사진=고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가 자연친화공간으로 새단장했다. 인공바위를 걷어내고 자연석, 꽃, 나무 등으로 새롭게 가꿔졌다.

고양시는 31일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개선사업 준공식'을 열고 새모습으로 단장한 일산호수공원을 일반에 공개했다.

이날 준공식은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시의회의장, 장항2동 주민차지위원, 조경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경과, 인공폭포 준공·리본 커팅식 및 인공폭포 가동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개선사업'은 총사업비 14억원이 투입됐고 새로 조성된 인공폭포는 폭 88m, 높이4.8~8.5m다. 주 폭포 3개소와 2단 폭포 2개, 계류(시냇물) 2개로 조성됐다. 주 폭포 3개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북한산의 세 봉우리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를 형상화했다.

폭포 진입로는 디딤돌로 울퉁불퉁했던 기존 방식을 바꿔 3m 폭으로 넓히고 경사를 이룬 '무장애 진입로'로 만들어 휠체어와 유모차의 진입이 가능해 장애인과 노약자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폭포 주변에는 소나무, 연산홍 등 14종 2833주를 심고 꽃창포 등 5종 2850본을 심었다. 야간 폭포와 보행자 안전을 위해 47개의 경관 조명도 설치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산호수공원의 랜드마크인 인공폭포에서 편히 쉬어가고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공폭포 가동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 3시 반부터 9시다. 6월부터는 오전 6시 반부터 8시 반까지 운영 시간이 추가된다.

한편 이번 사업의 추진 배경은 2019년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의 인공암(FRP) 유리섬유 노출 이슈다. 

유리섬유는 발암물질이 아니라는 국제보건기구(WHO)의 공식발표가 있었지만 유리섬유는 유해물질이라는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과 미세먼지와 함께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인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전했다.

이에 고양시는 2019년부터 노후화로 부식이 있는 인공암 유리섬유 부분을 신속하게 철거했고 지난해 인공폭포 인공암 전체를 걷어내고 자연석으로 새롭게 폭포를 조성해 준공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