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총리 "윤석열 장모 의혹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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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 "윤석열 장모 의혹 밝혀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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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여권 대권주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총장은 정치를 시작하기 전 먼저 가족과 관련된 부인의 비리 의혹과 장모의 사기 의혹에 대해 밝혀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도덕성이 결여된 지도자는 대한민국 역사를 불행하게 만들어 왔다며 그런 점에서 윤 전 총장에 지도자 자격이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어물쩍 넘기기엔, 드러난 범죄 의혹과 정황이 너무 크고 구체적이라며 떳떳하고 당당하다면 이 의혹들에 대해 있는 그대로 밝히라"고 지적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이준석 후보가 윤석열 전 총장관련 비단주머니 세 개를 언급한 것에 대해 "귀를 의심했다며 젊은 정치를 말하던 청년이 전형적 구태 정치인 공작 정치를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순실 복주머니가 박근혜 씨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검찰의 면죄 복주머니가 이명박씨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며 이 후보는 복주머니를 끼고 앉아 검찰을 수족으로 부리는 당대표가 되고 싶은 것이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비리, 범죄 의혹이 있다면 척결하자고 말하는 것이 젊은 정치로, 젊은 정치인답게 젊고 깨끗한 정치를 하라며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라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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