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손정민 씨 친구 휴대폰 특이사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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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손정민 씨 친구 휴대폰 특이사항 없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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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경찰청은 손정민씨 친구 A씨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휴대전화는 사건 당일인 지난 4월 25일 오전 7시 2분께 전원이 꺼진 뒤 다시 켜진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휴대전화에는 손씨 사망 원인 등을 담은 내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A씨가 당일 오전 3시 37분께 이 휴대전화로 부모와 통화한 뒤에는 전화기가 사용되거나 이동된 흔적이 없다"고 말했다.

'건강' 관련 특정 앱에도 오전 3시 36분 이후 활동은 기록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참고로 해당 앱은 휴대전화를 가지고 이동 시 걸음수 등이 측정되는 등 작동한다.

경찰은 "A씨가 부모와 통화를 마치고 돗자리 주변에 휴대전화를 놔둔 이후 이를 옮긴 사람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혈흔 및 유전자 검사는 경찰 측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상태다.

한편 해당 휴대전화는 환경미화원 B씨에 의해 발견되어 지난 30일 오전 서초경찰서에 제출된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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