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홍저익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얀센 백신에 대한 잔여량은 가능하면 어르신에게 우선 접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0세 이상 예비군 및 민방위 대원 대상의 얀센 접종 사전예약이 마감된 중에 잔여분을 60세 이상에게 접종기회를 부여한 것이다.
얀센은 1병당 접종 인원이 5명으로 남는 잔여량은 전국에서 약 10만 명분에 달해, 추진단은 오는 19일까지 접종을 진행한 후 수량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어 "이미 예약하신 어르신이 의료기관에 얀센 백신이 남는다고 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취소하고 얀센을 맞는 것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60세 이상의 경우 3일까지 신청하지 않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예비명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얀센 잔여백신을 전화예약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예방접종자 수치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는 56만5377명, 2차 접종자는 2만5945명으로 누적기준 219만8010명이 2차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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