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김두관 의원은 "민주당 대선경선을 9월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두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월까지 국민 70%에게 코로나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해서 추석을 추석답게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방역에 성공했던 문재인 정부는 야당과 보수언론, 일부 자치단체장들의 폄훼와 불신조장을 딛고 완전한 코로나 국난 극복의 길로 나가고 있다면서 민주당도 정부의 방역정책과 함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대선 승리의 전제다. 정권재창출은 문재인 정부의 최종적인 성공을 의미하기도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K-방역에 이어 집단 면역을 성공시켜 코로나 국난을 마무리하는 국가적 드라마, 우리나라 경제가 OECD 국가 중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장면이 민주당 대선경선과 함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9월 이후 국민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민주당의 대선경선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우리만의 경선으로는 지난 보궐선거의 아픈 패배를 반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할 때 반드시 승리했다. 민주당의 대선후보들에게 간곡히 호소한다. 승리의 길을 함께 하자"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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