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측 이동훈 대변인은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밝혔다.
이는 대변인을 통한 윤 전 총장의 첫 공식 메시지 발표이다.
이날 윤석열 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이준석 대표가 지난 6·11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것 관련 "국민 한사람으로서 관심이 크다. 기대가 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문제에 대해 "국민이 불러서 나왔다. 가리키는 길대로 따라간다고 말씀드렸다며 차차 보면 아실 것이다. 모든 선택은 열려있다.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동훈 대변인은 "이준석 대표에게 일요일 오전 당 대표 취임 축하한다는 취지로 문자를 보냈다며 이준석 대표도 문자로 답했다. 입당 문제는 언급이 없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동훈 대변인과 함께 동아일보 법조팀장 출신 이상록 전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을 대변인으로 내정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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