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24일 방송 예정인 '놀라운 토요일'에 기리보이 씨와 크러쉬 씨가 출연했다.
기리보이 씨는 "신동엽을 만난다는 사실에 떨리는 마음으로 '놀토'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제 노래('눈과 눈 사이가 멀어 아냐 신동엽이')가 받아쓰기 문제로 나온 편을 봤다"라면서 "(신동엽) 표정이 좋지 않으셨는데 디스할 의도는 아니었다"라고 자진 해명했다. 이에 신동엽이 "인세 같은 것 조금 없냐"고 하자 "그냥 가사에서 (이름을) 빼겠다"라고 답하며 좌중에 폭소를 안겼다.
한편 크러쉬 씨는 학창 시절 추억의 잔재주를 대거 방출하는가 하면, 기상천외한 2행시 퍼레이드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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