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AI·IoT 기술로 어르신 900명 건강관리 서비스 편다
상태바
성남시, AI·IoT 기술로 어르신 900명 건강관리 서비스 편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10.28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7~12월 서비스 실시... 수정·중원·분당 등 보건소별 300명씩 선정
성남시가 AI·IoT 기술로 내년 7월부터 12월까지 어르신 900명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편다. (사진=성남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성남시가 AI·IoT 기술로 내년 7월부터 12월까지 어르신 900명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편다. (사진=성남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성남시가 보건복지부의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 7월부터 12월까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어르신들께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은 허약·만성질환 등 건강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성남시민 900명이며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와 혈압계, 혈당계 등을 6개월 간 빌려준다.

매일 규칙적으로 약 먹기, 주 5일 이상 걷기, 매일 혈압·혈당 측정하기 등 건강 상태에 따른 개별 건강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의 전담 인력이 미션 수행 여부를 확인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시는 내년 4~6월 참여 신청을 받은 뒤 수정·중원·분당 등 보건소별 300명씩 사업 참여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28일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 습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