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중심도시홍보관 4차 전시작품전
상태바
아시아문화중심도시홍보관 4차 전시작품전
  • 윤용 기자
  • 승인 2010.07.01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10일 오후2시 ‘작가와의 대화’ 진행

문화체육관광부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제4차 홍보관 전시작품전『동그라미 안에서 시간을 줍다』전시회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홍보관(이하 홍보관, 동구 금남로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는 2010년 2월에 신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열린<아시아문화중심도시홍보관 전시작품공모전>에서 선정된 5개 작품전 중 네 번째 전시회다.

이도경, 박혜정, 정다경 세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작품전에서는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순간을 조명해 그들만의 동그라미를 그리고 사람들을 초대한다. 끊임없이 소통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골목길을 한가로이 걷는 것조차 아쉬운 것으로 만드는 현실에 세 작가는 오히려 순간을 통찰함으로써 이러한 현실을 비판하고 인간의 삶에서 순간이 가진 의미에 대해 다시 돌아보도록 만든다. 고국을 떠나 타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경험과 각각의 삶을 통해 발전시켜온 그들만의 시각을 통해 관람객들은 스스로가 빠르게 지나가는 대신 조용히 그 곳에 놓여져 있는 순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작품전에는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하여, 직접 작가들을 만나보고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7월 10일 (토) 오후 2시부터 홍보관에서 진행되는 ‘동그라미 안에서 시간을 줍다 - 작가와의 대화’는 관심이 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