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전 <동아일보> 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동아일보 사장, 회장, 명예회장과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을 지낸 고인은 2006년 식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오다 이날 삼성서울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타계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28일 오전 9시 고려대 내 화정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선영으로 정해졌다.
유족으로는 장남인 김재호 동아일보 대표이사 부사장, 차남 김재열 제일모직 상무, 김희령 일민미술관 실장 등 2남 1녀가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536@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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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벌기업 신문사 운영한다고 머리에 든 것도 없이 그렇게 기고만장 해대더니
인생사 무상하다. 조선일보 회장 죽으면 더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