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잠정주택판매 등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개선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178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했다. 여기에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07포인트 오른 1777.8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고,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반도체등 대형 IT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수화학은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7% 올랐고, 웅진코웨이가 새롭게 진출할 화장품 사업의 성공 기대감으로 4%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4.82포인트 오른 477.8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가 내년에도 곡물 수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효성오앤비와 농우바이오 등 농업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중국시장에서의 성장 기대감으로 6% 올라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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