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환상의 커플'에서 개그맨 유세윤씨와 방송인 김새롬씨가 진행자로 낙점됐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KOEN의 소속 연예인으로 첫 녹화에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이끌며 선후배의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환상의 커플'은 커플들이 연애 중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속 시원하게 털어 놓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무겁고 어두웠던 러브 솔루션 프로그램들과 달리 유쾌하고 발랄한 이야기들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에서 유세윤·김새롬씨는 공동MC를 맡아 연애 코치로 활약할 예정이다.

유세윤씨는 남자친구 입장에 서고, 김새롬씨는 여자친구 입장에 서서 의뢰인을 변호한다. "대한민국 모든 커플들의 영원한 사랑을 책임지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두 사람은 방송에 들어가자마자 유려한 말솜씨와 톡톡 튀는 진행으로 환상의 호흡을 맞췄다는 후문이다.

유세윤, 김새롬과 함께 하는 tvN '환상의 커플'은 오는 25일 금요일 밤 12시 첫 방송 된다. 첫 회에는 중학생 영어 선생님 여자와 초등학교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가진 남자 커플 등이 출연한다.

한편, 현재 유세윤씨는 MBC <황금어장>, KBS <상상오락관>, Mnet <비틀즈 코드>, Mnet <UV신드롬비긴즈> 등에서, 김새롬씨는MBC <해피타임>, QTV <순위정하는여자시즌3>, FashionN <스위트룸> 등에서 MC 및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