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장중 183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마감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버냉키 의장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50.14포인트 오른 1829.0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LG화학,SK이노베이션 등 자동차와 화학,정유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포스코, 신한지주 등 다른 시가총액상위권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도 해양 생산설비 수주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9.07포인트 오른 482.3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 E&M과 서울반도체, 포스코켐텍, 에스에프에이 등이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과 CJ오쇼핑, 다음이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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