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1800선 아래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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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1800선 아래로 후퇴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4.22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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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하락하며 1780선으로 밀려났다.
  
예상치를 밑돈 뱅크오프아메리카(BOA)의 실적과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면서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으로 지수가 약세로 출발했다.

개인의 매수와 외국인의 매도가 맞서며 장 초반에는 180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했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하루 만에 18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2.99포인트(0.72%) 내린 1787.4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조금 상승했지만 이건희 회장의 퇴진 등 삼성그룹 경영쇄신안 발표로 삼성물산이 9% 내리는 등 삼성그룹주가 약세를 보였다. 신한지주와 국민은행, 우리금융이 1~3% 내리는 등 은행주가 동반 하락했고, LG전자가 3% 내려 나흘 만에 하락반전했다.

반면 현대미포조선과 대한해운이 2% 이상 오르는 등 조선과 해운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0.52포인트(0.08%) 오른 650.58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나로텔레콤과 평산이 각각 5%와 6%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하나투어가 한미 비자면제 수혜 기대감으로 13% 올랐다. 핸디소프트는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코미팜, 키움증권이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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