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사 일반전형시험은 지난 4월 10일 1차 시험과 7월 3일 2차 시험을 치렀으며, 올해 2차 시험의 경우 총 343명이 응시해 75명이 합격, 4.6 :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제2차시험 합격율 21.86%로 지난해 합격률(22.94%) 대비 4.7%포인트 감소했다.
이번 최종합격자 가운데 숭실대를 나온 임보화(25)씨가 수석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덕성여대에 다니는 조현경(22)씨가 차지했다. 여성합격자는 총 30명(40%)으로 지난해 18명(24%)에 견줘 대폭 증가했다.
이번 관세사 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은 21일 오전 9시부터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에게는 관세사법 제5조의 결격사유 확인 후 관세사자격증이 교부되며, 최종합격자는 관세사회에서 실시하는 6개월 간의 실무수습을 마쳐야 한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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