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장중 171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와 유럽중앙(ECB)의 추가 통화정책 완화 검토 소식을 호재로 강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하고 있지만 유럽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이 2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66.88포인트 오른 1719.5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IT주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SK이노베이션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오르고 있다.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은행주는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0.32포인트 오른 429.8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다음, CJ E&M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상승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 등 저출산 관련주들이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개정안의 국무회의 의결 소식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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