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보린 다이어트, "5알이면 2kg감량?"... 위험한 부작용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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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보린 다이어트, "5알이면 2kg감량?"... 위험한 부작용 조심해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10.13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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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청소년들  사이에 게보린 다이어트가 성행하고 있다. 동시에 근거없이 이루어지는 다이어트의 위험성도 증폭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일부 대중들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게보린을 다량 복용하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다량의 게보린을 삼켜 먹은 음식물을 모두 게워내고 설사를 하면 살이 빠진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게보린 다량 섭취 시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가거나 속이 좋지 않고 팔 다리가 떨리는 등 부작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게보린 다이어트로 인한 탈수현상은 실제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몸 속 수분만 빠져나가 일시적으로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일 뿐이며 탈수증세로 건강을 해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식약청은 게보린 등 해열진통소염제를 허용 복용량의 5~10배 이상 과량 복용할 경우 소화관내 출혈, 급성간부전 등의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을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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