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항 내항 중량폐기물 말끔히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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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천항 내항 중량폐기물 말끔히 처리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1.11.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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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 부두운영사는 지난달 24일부터 20일 간 공동으로 인천항 내항의 시설물 주변에 산재돼 있던 폐콘리트, 폐타이어 등 일체를 청소했다. 사진은 폐타이어류 처리 장면이다.
ⓒ 데일리중앙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부두운영사와 공동으로 인천항 내항의 시설물 주변에 산재돼 있던 폐콘크리트, 폐타이어 등 일체를 처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14일까지 약 20일 간 인천항 내항에 산재됐던 미관 및 안전위
해 요소를 말끔히 제거했다. 이날까지 정리된 중량폐기물은 폐콘크리트 405톤, 폐타이어 1800개, 잡쓰레기 200톤에 이르며 이를 처리하는데 1200만원 정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항만 내 처리 행사는 지난 2008년 12월 일체정리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지는 것으로써, 부두운영사는 방치폐기물을 수집하고 공사는 전문처리업체를 통한 반출 처리를 한다. 항만 내 부족한 야적공간 확보와 함께 내항의 미관 향상과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폐기물은 전문 재활용 업체에 위탁해 반출 비용을 줄이고 폐기물 재활용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반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한다.

인천항만공사 부두운영팀 안극환 팀장은 "전문 재활용 업체에 위탁하여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며 "이번 중량물 처리와 더불어 주변 청소를 깨끗이 실시하여 인천항의 미관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내항의 환경 개선을 위해 크루즈선 입항 예정지역의 출입문 시설 개선과 1부두 창고지붕 도색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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