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하며 장중 1850선을 회복했다.
미국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마감 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 회담이 별다른 신호를 주지 못한 가운데 외국인이 나흘째 매도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 개인이 4000억원 이상 동반 매도하고 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는 등 최근 나흘 연속 하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1.40포인트 오른 1857.8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LG화학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오르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와 시너지 효과와 인도시장 공략 기대감으로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6.01포인트 오른 526.2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다음, CJ오쇼핑, CJ E&M 등이 상승하고 있고, 안철수연구소와 아가방컴퍼니 등 정치인 테마주가 금융당국의 테마주 특별 조사 대응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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