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870선대를 회복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발행 성공과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 호재와 악재가 엇갈리며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개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는 탓에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지만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다소 진정된 가운데 외국인이 나흘째 매수우위를 이어가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현행 3.25%의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7.78포인트 오른 1872.3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화학,하이닉스반도체,KB금융이 상승한 반면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한국전력이 내리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KT&G는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과 성장성 기대감으로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71포인트 오른 523.0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메디포스트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서울반도체와 에스에프에이, SK브로드밴드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CJ오쇼핑과 다음, 안철수연구소, CJ E&M이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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