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6일까지 비 예보... 이 비 그치면 당분간 꽃샘추위
4일 오후 8시40분 현재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비가 오고 있고, 중부지방에도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고 있다.
이 강수대는 시속 70km로 북동진하고 있으며, 점차 충청이남 지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5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온 뒤 낮에 잠시 거쳤다 밤부터 다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기상청은 4일 "내일 밤부터 충남 서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모레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원 영동지방에는 비(산간 눈)가 내리고 있고, 6일 오전까지 동해안 지방에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다.
이 비가 그치면 당분간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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