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급락 하루 만에 15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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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급락 하루 만에 157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7.30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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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급락 하루 만에 157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하락과 금융주 상승으로 급락 하루 만에 강하게 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1595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증가하는 등 지수를 이끌만한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못한 탓에 오름폭은 둔화됐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0.50포인트(0.67%) 오른 1577.7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최대 제강업체 신일본제철의 화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상대적인 수혜가 기대되며 포스코가 4% 오르는 등 국내 철강주가 상승했다. 미국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도 3% 이상 올랐다.

그밖에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이 오른 반면 현대중공업이 5% 떨어지는 등 원자재인 후판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우려감으로 조선주의 내림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도 3.17포인트(0.59%) 오른 538.53포인트로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NHN과 다음, CJ인터넷 등 인터넷 관련주가 상승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한국 등 8개국과 달 공동탐사에 나선다는 협정 체결 소식으로 한양이엔지아 비츠로테크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우주항공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동서와 성광벤드, 서울반도체가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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