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1570선대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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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1570선대로 밀려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8.01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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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하며 1570선대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월가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고용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에 따라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부각됐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영향으로 지수 내림폭이 확대됐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20.90포인트(1.31%) 내린 1573.7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가 사흘 만에 내렸고,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의 약세가 이어졌다. 또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내렸고, GS건설과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건설주의 낙폭이 컸다. 어제 금호그룹의 합동 IR에도 불구하고 금호그룹 관련주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가 반등했고, 케이씨텍이 2분기 실적 호조로 이틀째 상승하는 등 의료정밀업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3.68포인트(0.68%) 내린 535.76포인트로 마감해 사흘 만에 하락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태웅, 메가스터디, 평산, 성광벤드가 상승했던 반면 태광과 다음, CJ홈쇼핑, 현진소재가 하락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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