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심야전용 택시는 하루 평균 23명의 승객을 태우며 14만7000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심야전용 택시 1721대를 대상으로 7개월간 운행실태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승객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3시 사이에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 수입은 금요일(16만3000원), 목요일(15만3000원), 수요일(14만6000원) 이었다. 의외로 토요일(13만7000원)이 가장 적었다.
심야전용 택시 운전사는 남성이 99.5%를 차지했다. 연령대는 50대가 787명(45.7%), 40대 613명(35.6%), 60대 201명(11.7%), 30대 104명(6.1%) 순이었다.
심야전용 택시는 심야시간대에 택시수급 불균형 현상을 없애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도입한 제도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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