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상승... 코스닥은 하루 만에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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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상승... 코스닥은 하루 만에 내림세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9.22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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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정부의 금융위기 해결 방안으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147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사자세가 유입되며 1488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의 이번 구제책이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영향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오름폭은 둔화됐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결국 4.56포인트(0.31%) 오른 1460.3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구제책 발표로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대형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포스코등 철강주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9.19 주거 안정책' 기대감으로 GS건설과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주에도 사자세가 유입됐다. 반면 KTF가 납품 거래 비리와 관련된 검찰 수사 소식으로 4% 떨어졌고, 외화은행도 매각 조건 악화 우려로 닷새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5.33포인트(1.19%) 내린 441.13포인트로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태웅, 메가스터디, 동서, 소디프신소재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렸다.

반면 CJ홈쇼핑과 태광이 상승했고, 황우석 박사 줄기세포가 호주 특허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산성피앤씨와 조아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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