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염전노예 전라도 섬노예가 발견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채널A는 지난 7일 "외딴 섬에 팔려가 노예처럼 일하던 남성이 구출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시각장애가 있는 40살 김아무개 씨는 카드빚을 갚기 위해 무허가 직업소개 업자에게 속아 전라도 한 섬으로 팔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의하면 김 씨는 하루 14시간 넘게 중노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제대로 된 임금을 받지 못했으며 나무 각목이나 쇠파이프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간신히 육지로 나와 어머니에게 편지를 보냈으며 극적으로 구출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6일 염전에서 돈을 주지 않고 일을 시키며 인부들을 학대한 혐의(영리목적 약취.유인 등)로 A씨와 직업소개업자 B씨 등을 형사 입건한 소식을 알렸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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