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홍수 현장, 충격적 현실 + 248년 만에 최악의 겨울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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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홍수 현장, 충격적 현실 + 248년 만에 최악의 겨울 홍수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4.02.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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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중 폭우로 큰 홍수 피해를 입은 영국 서부의 모습이 담긴 위성사진이 공개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영국 우주국(UK Space Agency) 재해 감시 위성 UK-DMC2가 포착한 홍수 피해 지역 사진을 13일(현지시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잉글랜드 서부 파렛강(River Parret)에서 브리스틀해협(Bristol Channel)으로 이어지는 약 643km 구간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수 이후 물이 들어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재 영국은 248년 만에 닥친 최악의 겨울 홍수로 국가 재난 상태가 선포됐다.

최고 시속 160km 강풍과 폭우로 남서부 버크셔, 서리, 서머싯 지역은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웨일스 일부 지역은 수천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현지 언론에 의하면 홍수피해로 입은 경제적 손실은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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