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서도 AI 발생? 긴급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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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서도 AI 발생? 긴급방역 강화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2.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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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원주시 호저면 주산리 인근 원주천 주변에서 야생철새 분변을 채취해 검사했다
 
강원도는 AI 바이러스(H5N8)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지난 13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번에 양성 판정을 받은 철새분변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성환우 교수팀)이 1차검사를 실시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발견,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AI 바이러스(H5N8)로 최종 판정됐다
 
오늘 중에 고병원성 여부가 결정되며, 이미 강원도에서는 고병원성이라는 전제하에 긴급방역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다.

강원도는 원주시와 횡성군 등 시료채취지점을 기준으로 반경 10km까지 방역대(관리지역) 설정하고, 지역의 가금류 이동제한, 축산차량 등 출입통제와 가금류 농가 축사 내·외부 소독강화를 지시했다
 
강원도는 가금류 전농가에 대해 가축위생시험소와 방역지원본부에서 매일 전화예찰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관리지역내(반경 10km) 가금사육 농가(원주, 횡성)는 156채이며, 총 947,207수(닭 947,096, 오리 100, 기타 11)를 사육 중이다.

강원도는 이번 원주천 야생철새 AI 바이러스(H5N8) 검출로 인해 강원도 역시 고병원성 AI에 안전 지역이 아니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가금사육농가 및 축산관련종사자에게 '야생철새에 의한 AI 농가 유입 차단방역 요령'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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