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식사 차별 논란 후끈... 끼니 해결 힘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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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식사 차별 논란 후끈... 끼니 해결 힘들다고?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2.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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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컬링의 경우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태릉선수촌 식사 대상에서도 제외돼 선수들이 외부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한다고 한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정 위원은 "이번 기회에 체육계 전반의 부조리와 불합리한 점들이 발본색원 되도록 정부·당국이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컬링 선수들은 선수촌 식당을 이용할 수 없어 식사를 자체적으로 해결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컬링을 비롯한 몇몇 종목의 선수들은 선수촌 내 전용경기장이 없거나 수용 규모 등을 감안해 촌외종목으로 지정됐다
 
이 종목의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이 받는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여자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은 자체적으로 숙식을 해결하며 묵묵히 올림픽을 준비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출전한 첫 올림픽에서 3승을 거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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