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희생자 합동 영결식... 누리꾼들 "부디 편안한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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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희생자 합동 영결식... 누리꾼들 "부디 편안한 곳으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2.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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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리조트 붕괴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영결식이 21일 오전 10시 부산외대 남산캠퍼스 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숨진 부산외대 학생 9명 가운데 7명의 영결식이 열린다.
 
고 강혜승양(19·아랍어과)과 고 김정훈씨(20·미얀마어과)는 이날 오전 울산하늘공원과 일산백병원에서 별도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앞서 부산외대 쪽은 정해린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한 학생과 교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날은 입학식이 예정돼 있었다
 
장례식으로 일정을 오는 26일로 미뤘다. 부산외대 쪽은 행사를 최소화해 애도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9명의 학생 이외에 이벤트회사 촬영 아르바이트를 맡았다가 숨진 최정운씨(43)는 이날 오전 7시20분 부산 좋은강안병원에서 장례를 치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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