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직원 자살기도에 검찰 당혹? 의식 아직 안돌아와
상태바
국정원직원 자살기도에 검찰 당혹? 의식 아직 안돌아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3.25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첩 사건 증거 조작에 개입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국정원 직원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수사 과정에서 관련자들의 자살 시도는 벌써 두번째여서 충격을 주고 있다.

국정원 대공수사팀 권아무개 과장은 지난 22일 자살을 기도했다

권 과장은 오후 1시 30분께 경기 하남시 S중학교 앞에 주차된 자신의 싼타페 승용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 과장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그는  현재 의식이 돌아오고 있지 않은 상태다.

권 과장은 간첩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유우성씨에 대한 내사 단계부터 관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권 과장을 세차례 불러 조사를 벌였지만 권 과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강력 반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안타까운 심정"이라면서 "조사과정 설명은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