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지진으로 공포심?... "진도 5 흔들림 관측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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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지진으로 공포심?... "진도 5 흔들림 관측은 처음"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5.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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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인근 바다에서 5일 오전 5시18분 규모 6.0의 강진이 일어난 소식이 전해졌다

. 일본 기상청은 지진이 북위 34도56.6분, 동경 139도29.7분 지점 이즈오시마 북쪽 바다에서 발생했고 진원의 깊이는 162km라고 잠정 관측 결과를 전했다. 기상청은 처음에 지진의 규모가 6.2, 진원의 깊이가 160㎞인 것으로 긴급하게 발표했다가 이후 지진에 관한 조사·측정치를 일부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도 내에서 진도 5에 조금 못 미치는 흔들림이 관측됐다.

도쿄메트로는 전체 노선의 운행을 일시 중단했고 민영 철도 노선의 운행이 지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고속도로에서 속도 규제가 시행됐다 도쿄도 주택에서는 4명이 넘어지며 부상당했다는 신고가 있어 당국이 확인 중이라고 사이타마현에서는 계단에서 발을 헛디딘 남성이 다쳤고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도 최소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NHK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후 도쿄 도심에 지진으로 진도 5에 육박하는 흔들림이 관측된 것이 처음이라고 전해 우려를 낳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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