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한 게시글이 온라인 상에서 큰 비난을 자아내고 있다

일베는 사회적 약자를 공격하는 성향을 보여 반사회적 커뮤니티라는 논란이 꾸준히 있었다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이번엔 장난으로 7살 어린이에게 개똥을 먹인 후 이를 인증한 게시글이 올라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

어린이날인 5일 한 누리꾼은 "아동학대 신고합니"라는 제목으로 일베사이트 링크와 캡처사진과 함께 제보했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캡처 사진을 통해 'XXX 동네 좀도둑 초딩 호로XX 엿 먹이려고 한다' 라는 제목의 글이 일베에서 인기글로 등록됐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글을 작성한 일베 회원은 개똥을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카라멜 사탕을 손에 들고 있는 사진 두장과 어린이와 대화를 나누는 음성파일 동영상을 첨부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르면 어린이 세 명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과자와 음료수를 상습적으로 훔쳐가 이를 혼내주기 위해 개똥을 사탕으로 속이는 장난을 쳤다는 것.

게시글에서 그는 "장난쳤는데 애XX끼가 똥을 진짜 집어 먹었다 대화가 안 통하는 게 자폐아 같기도 하고 개똥 캔디를 진짜 먹어서 (부모에게) 큰소리 칠 수가 없어졌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