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장관이 사과를 전하던 도중 왈칵 눈물을 쏟았다.
지난 1일 열린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 기관보고에서의 해양수산부 이주영 장관 사과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주영 장관 사과 발언이 화제가 된 것은 이주영 장관이 사과와 함께 울먹이는 목소리로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장면이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주영 장관은 이날 해양수산부와 한국선급, 한국해운조합을 대상으로 한 기관보고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보고를 위해 나섰다
그는 이날 사과 발언으로 보고를 시작했다.
이주영 장관은 "먼저 이 자리를 빌려 이번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해수부 장관으로서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피해자와 가족, 국민에게 사과를 건넸다.
그는 이어"마지막 한 명의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수색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신속한 피해 보상 지원을 위해 국회에서 관련 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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