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일 금값이 1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 금 시장에 의하면 8월 인도분 금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일 대비 0.3% 오른 온스당 1326.60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주 만에 최고치다.
금값 상승은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라크 내전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히는 등 불안 요소가 이어지고 있다
금에 대한 매력은 높아졌다.
주요 금속인 구리 값은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구리 9월물은 COMEX에서 0.1% 떨어진 파운드당 3.204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은 0.1% 상승한 톤당 70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구리값 또한 1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리 값 상승은 구리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소비가 증가 때문으로 분석됐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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