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생생한 밀양문화체험 에듀셔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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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생생한 밀양문화체험 에듀셔틀' 실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7.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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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생생한 밀양문화체험 에듀셔틀'을 오는 5일부터 시행한다. 초중고생들이 대상이다.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내고장 문화유적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시간을 줘 애향심을 고취하겠다는 취지다.

에듀셔틀은 밀양시가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체험으로 바른 이해의 시간을 갖기가 좀처럼 쉽지 않은 여건을 감안해 마련한 시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현장에서 생생한 문화체험을 하게 되는 에듀셔틀은 매주 토요일 실시된다. 오전 10시 밀양시청에서 출발해 표충비각→ 사명대사 유적지 및 생가지→ 추원제→ 시립박물관→ 영남루를 투어한 뒤 밀양시청에서 해산하게 된다.

단체 예약제로 운영되며 향후 20여 회 실시할 계획이다. 7월 5일 삼랑진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8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원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여름 방학기간인 8월 중 2회 정도는 개인별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3일 "휴일을 활용하여 생생한 문화체험을 함으로써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생생한 밀양문화체험 에듀셔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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